오래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 목재 가구에 대한 애정으로 2011년, 가구 스튜디오 스탠다드에이는 시작됐습니다. 제작자의 노력이 가구의 수명으로 고스란히 이어진다는 마음으로 모든 제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며 소재와 기능, 디자인에 대한 오랜 경험과 섬세한 선택을 통해 만족할 만한 품질을 이끌어 내는 것이 스탠다드에이의 원칙입니다. 제조업의 노후화 된 이미지를 바꾸고 싶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젊은 친구들이 열심히 즐겁게 만든 가구를 팔거야’라는 걸 어필했죠. 가구를 잘 만드는 것은 사실 뒤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입니다.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종합 2위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특히 가구, 목공, 실내장식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여 목공 분야는 한국의 전통적 강세 직종임을 또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연속 4회 메달 수상의 쾌거를 안겨준 주인공, 가구 직종의 권수일 선수, 실내장식 직종의 노건희 선수, 목공 직종의 송재호 선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새로운 개척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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