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8.07 10:43

개막 5일 앞으로 다가온 '소펀'...꼭 봐야할 전시장 톱3

/소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소펀(SOFURN) 가구 전시회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소펀 전시회는 조선일보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40년 역사와 노하우 담은 프리미엄 가구 전시회다. 소펀은 서울 퍼니처 페어(SeOul FURNiture fair)의 줄임말이자 라이스프타일을 즐겁게(So Fun)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소펀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한국 프리미엄 가구’를 주제로 열린다. 작년에는 약 400개 가구업체가 참여해 8만여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 소펀은 ‘2020 조선일보 라이프쇼’와 함께 열려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2020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최신 가구와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고 우리 생활에 밀접한 유통 및 식음료, 인테리어, 생활 소품들이 대거 출품된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구·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요즘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최신 인테리어 트랜드를 반영한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합리적 가격의 가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방문하면 딱 맞는 가구를 ‘득템’할 가능성이 큰 전시장 3곳을 소개한다.

/이로채

◇코로나 시대에 항균 가구 내놓은 이로채

중소 가구 제조기업 30여곳이 뭉쳐 만든 공동 브랜드 ‘이로채’는 ‘이롭다’와 ‘채우다’라는 단어를 합성해 만들었다. 집안 공간에 이로운 가구만 채워넣을 수 있게 돕겠다는 의미다. 코로나 사태로 위생과 건강이 국민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자, 이로채는 가구도 ‘항균’ 기능을 가미해 이로움을 쫓고자 했다. 소펀 전시회에서 이로채가 선보이는 항균 가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로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위생과 감염 예방에 대한 소비자 관심에 맞춰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가구 제품을 준비했다"며 "천식·습진·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 속 세균이나 진드기 등이 가구 표면에서 살아남을 수 없도록 항균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LG지인

◇국내 최대 자재업체가 제안하는 최신 인테리어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건축 장식 자재 기업으로 창호, 바닥재, 벽지, 인조 대리석 등을 공급하는 업체다. 뛰어난 자재를 토대로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 ‘LG지인’을 내놨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방, 거실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공간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최신 인테리어 트랜드 상담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젠티스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내세우는 침대업체 젠티스

국내 유명 침대 브랜드에 OEM으로 납품하던 젠티스(Gentice)가 아예 자체 브랜드를 론칭했다. 젠티스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미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체 공학적으로 편안함과 건강을 강조한 맞춤형 매트리스와 감각적인 침대프레임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소펀은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개인 장갑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선인장 등 집 안에서 키울 수 있는 다육식물(多肉植物)도 증정한다. 온라인 사전 등록 후 현장을 방문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바로 입장이 가능한 바코드 초청장도 증정한다. SPC 그룹 계열사인 파리바게뜨에서는 매시간 무료로 빵을 나눠주는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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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7/202008070149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