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아주 즐거운 ‘소펀’…코로나 이후 홈인테리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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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 작성일 : 20-08-31 09:59
- 조회 : 1,7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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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4
아주 즐거운 ‘소펀’…코로나 이후 홈인테리어 제시
가구협동조합연합회,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성료
항균 가구 등 기능성 제품 눈길…20~30일엔 코펀 개최
대한가구산업연합회가 주최한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이 지난 12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집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이 늘면서 홈 인테리어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런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는 새로운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하고, 우수한 품질의 가구와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화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소펀(SOFUR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펀은 ‘Seoul Internal Furniture&Interior Fair’의 줄임말로, 라이스프타일을 즐겁게 만들어간다는 ‘So Fun(아주 즐거운)’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라이프스타일에 가구를 담다’라는 주제로, 최신 리빙 트렌드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7281㎡(약 2200평) 규모 행사장에 100여개 업체의 350여개 부스가 설치됐다. 특히 길어지고 있는 장마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분위기 속에서도 행사기간 동안 약 2만 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풍부한 가구·인테리어 제품들을 둘러봤다.
행사를 주최한 김화만 가구연합회장은 “오랜만에 열린 대형 가구박람회에 대한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혁신적이고, 건실한 중소 가구업체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들이 소개돼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강·위생을 강조한 기능성 가구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중소 가구업체 30여 사가 공동으로 2018년 8월 출시한 브랜드 이로채는 ‘항균 가구’를 처음 선보였다. 천식·습진·비염 등을 유발하는 생활 속 세균이나 진드기가 가구 표면에 붙어도 번식하지 못하도록 항균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로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위생과 감염 예방에 대한 소비자 관심에 맞춰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구 제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파드리오’라는 우드슬랩 브랜드로 알려진 산화목재는 친환경 가공으로 유해 물질과 냄새를 차단한 원목 가구를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이 외에도 버튼을 누르면 테이블 위치가 위아래로 조정되는 ‘유튜버용’ 3D 책상 등 아이디어 상품과 유통, 식음료, 관광 등 주제별 전시관에는 삶을 풍부하게 해 줄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됐다.
개막 행사에 참석한 김화만 대한가구산업연합회장(왼쪽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전시된 침구제품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유행 이후 열린 대형 오프라인 행사로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엄격한 방역 수칙 하에 진행됐다. 모든 참석자에 발열 체크를 하고,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착용도 의무화했다. 개인 장갑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선인장 등 집 안에서 키울 수 있는 다육식물도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이철규 의원,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온라인 위주의 행사만 이어지다 사람들이 모이는 오프라인 전시회를 보니 활기가 있었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이런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개최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오는 27~30일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코펀)’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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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kbiz.or.kr/news/articleView.html?idxno=7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