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지난해 가구류 생산과 수출, 사상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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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 작성일 : 20-05-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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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7.01.04
지난해 가구류 생산과 수출, 사상 첫 감소
지난해 가구류의 생산과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반면 수입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작성한 `96년 가구류 수급동향 및 97년 가구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업계의 총 생산은 3조4천억원(추정치)으로 95년의 3조5천억원보다 2.8% 가량 줄었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중저가 실용가구 중심으로의 소비패턴 변화, 수입가구의 시장잠식확대 등으로 가구업계의 경영환경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조합은 분석했다.
수출도 지난 95년에는 1억8천8백만 달러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억8천5백만 달러로 1.5%정도 감소한 반면 수입은 3억2천만달러를 기록, 95년의 2억2천8백만달러보다 무려 40.4%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올해에는 수입이 4억5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수입가구의 시장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서는 등 수입가구의 내수시장 잠식이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우려됐다.
이와 함께 올해 가구류의 생산은 지난 95년 수준인 3조5천억원선에 그치고 수출은 다소 늘어 2억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4억5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에 비해서는 절반에도 못미칠 것으로 조합은 예측했다.
조합 관계자는 "96년도 가구시장은 거의 최악의 경기침체 국면을 겪었으나 전반적인 가구시장의 신장률이 둔화되고 있어 올해도 침체국면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연합뉴스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01&aid=0004165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