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불량 가구 근절 위해 범가구업계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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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 작성일 : 20-05-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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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가구 근절 위해 범가구업계 뭉친다
범 가구업계가 시중에 불법으로 유통되는 불량 가구 근절을 위해 뭉친다.
지난해 동남아시아산 보드류 반덤핑관세 문제와 정부 조달시장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가구 및 관련 업계가 서로간 이해 관계에서 벗어나 대승적인 관점에서 국민 건강과 국내 가구산업발전을 위해 합심한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가구산업협회,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한국합판보드협회 등 가구관련 4개 단체는 이르면 다음달 중순께 가칭 가구산업협의회를 발족하고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안전품질표시를 하지 않은 불법ㆍ불량가구제품의 시중 유통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지난해 1월부터 모든 가구제품에 KC(국가통합인증)마크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하고 있으나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가구제품의 80%이상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어 사실상 유명무실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가구산업협회 관계자는 “한국제품안전협회에서 KC마크 홍보 캠페인을 위한 가구산업관련 협의체 구성을 요청해왔다”며 “가구 단체 및 업체들이 그동안 자기 입장에서 주장해왔던 이해관계를 떠나 순수하게 국민건강과 가구업계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제품안전협회는 기표원 산하 기관으로 지난 2월 전기안접협회와의 통합으로 탄생했다.
제품안전협회는 KC마크 의무화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올해 중소 가구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를 널리 홍보하는 데 업무의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단속을 본격화해 중국, 베트남 등의 수입가구들에도 KC마크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가구산업협의회 구성을 위해 한국가구산업협회를 포함안 주요 가구 단체 및 업체들은 지난 4월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약 한 달간 세 차례에 걸쳐 모임을 갖고 제품안전기준에 맞는 시장 사후관리 강화, 정보 공유, 기술개발 지원 등을 논의했다.
우선적으로 협의체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향후 회원사를 시판품 가구업체 위주 및 지방 가구 조합 조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법 테두리 안에서 협의회 운영 규정을 마련하고 간단한 운영비 확보 및 시판 조사 지원을 정부에 공식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회는 가구관련 협단체와 한샘, 리바트, 보루네오, 동화기업 등 업체 관계자 총 8인으로 구성됐다.
가구산업협회 관계자는 “가구산업협의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사를 모집하고 있다”며 “(가구산업협의체가) 범 가구산업계의 단합을 도모하고 발전시킬 초석으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건설경제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1052708071050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