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 2015.03.03

협동조합 정기총회 마무리…심기일전 새 출발

중소기업협동조합 정기총회 시즌이 지난달 27일 중소기업중앙회 정기총회를 거치며 마무리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전국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은 1월말 현재 연합회 및 전국조합 252개, 지방·사업조합 684개 등 총 936개다. 이들 각급 협동조합은 연이어 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연합회(협동조합)의 회장 또는 이사장을 선출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중소기업중앙회 정기총회를 전후해서는 약 130여곳의 전국조합을 비롯, 각 지방·사업조합의 정기총회가 개최돼 총회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은 지난달 24일 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공동생산과 공동연구개발(R&D)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우수시설을 보유하고, 수탁생산능력을 갖춘 회원사 중심으로 공동(위탁) 생산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조합의 계획이다.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전남)은 지난달 2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공동사업강화·사업개발’을 올해 기본 운영목표로 정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중기중앙회와 각 조합에 따르면 이사장(회장)의 임기가 만료된 전국조합(연합회) 중 33명의 이사장(회장)이 연임했다.

강영식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9선에 성공했다. 윤국현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조남준 한국전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각각 7선, 문주남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용식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오유인 한국연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노상철 한국프레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6선에 성공했다. 정명화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제천 한국무기응집제공업협동조합 이사장도 5번째 임기를 맞게 됐다. 

신임 이사장(회장)으로는 △대한가구산업연합회 김계원 회장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구자옥 회장 △대한제면공업협동조합 고동현 이사장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 김규호 이사장 △한국곡물제분공업협동조합 김상훈 이사장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박영화 이사장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의현 이사장 △한국두부류제조가공협동조합 이두섭 이사장 △한국묘목협동조합 김광춘 이사장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동재 이사장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재복 이사장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 김영수 이사장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장성숙 이사장 △한국원심력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승섭 이사장 △한국장류협동조합 임태기 이사장이 각각 총회를 거쳐 새롭게 선임됐다.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중소기업뉴스 : http://news.kbiz.or.kr/news/articleView.html?idxno=37689